밀알이야기


2011.06.23 03:58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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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편에서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섭리와 능력,
그 은혜와 존귀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광대한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보며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찬양합니다.



어제는 비오는 청계천을 구경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 말씀~
"왜 이리 궁상맞게 비가 오지?"
그 말을 들으며 저는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사람은 사물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똑 같은 비를 보면서
행복과 기쁨으로 맞이할 수도 있고
외로움으로 느낄 수도 있으며
초라하고 궁상맞게 느낄 수도 있다.

저는 유난히 빗소리를 즐겨 듣습니다
하나님의 포근한 숨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참된 진리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시냇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이 모든 소리에 담긴 진리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이 찾아 옵니다

이왕이면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자연의 질서에서
기쁨과 행복을 맛보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문득 한잔의 차와 음악이
그리워 집니다

어떤 음악이
이 메마른 가슴을
빗방울처럼 적셔 줄ㄲㅏ?

비를 피하기 보다...
차라리 눈과 귀, 코, 가슴을 열어놓고
비를 즐겨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