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이야기


2011.06.27 04:35

새 힘을 얻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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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는 길은
다시 예배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예배를 통해서 성령의 공급하시는 능력을 체험하는 사람은
독수리처럼 창공을 비상하게 되어있다.

-최대복 목사의 ‘예배에 목숨을 걸라’ 중에서-
 



어느 교회에 처음으로 취임한 신임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첫 취임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교인들이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우리가 정말 목사님을 잘 모셔왔다고 생각했겠지요.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취임 예배에서
한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또다시 했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교인들이 늘어갑니다.
“저분이 지난 주일에 설교하신 것을 잊었나”하고 중얼거립니다.
그래도 이제 두번째이니까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이해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이 신임 목사님은 첫번째, 두
번째 주간에 하신 설교를 똑같이 하셨습니다.
당신은 상상할 수가 있습니까?

똑같은 설교를 세 번 들었을 때의
교인들의 반응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말할 것입니다.

한 용감한 교인이 목사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언제 새로운 설교를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이 말씀을 정말로 삶 속에
적용할 때 그때 저는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슨 목적과 동기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단순한 지적인 만족을 위해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아니면,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순종할 때 참 자유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