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사역을 떠나면서...

 

 지난 6년 간의 북가주 밀알사역은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놀라운 역사들이 있었던 황금기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새로운 교회사역(더블린 한마음침례교회)을

위해 이번 달을 끝으로 밀알사역을 접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장애우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안고,

그 겸손과 사랑을 가지고  교회성도들을 섬길 것입니다.

 밀알단장사역은 그만두지만 언제나 옆에서 기도하며 돕는 후원자로 남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해 주신 후원자님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새로운 신임단장님(김정기 목사,408-605-2134)이 너무도

훌륭하시고 신실하시기에 이임하는 저의 마음이 한결 가볍답니다. 

 앞으로도 계속된 기도와 후원을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생업 위에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12/1/2010                북가주밀알선교단장   천 정 구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