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 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정세원)는 27일 모건힐 코요테 골프코스에서 협회 회원과 골프연합회 권덕근 회장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북가주 한인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실리콘밸리 한인 드라이크리너스협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장애우 선교단체 ‘밀알 선교단’에 전달돼 ‘성인 장애우 교육 프로그램’지원에 쓰이게 된다.

개회식에서 정세원 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우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나눔의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가주 밀알 선교단 단장 천정구 목사는 “SV한인 세탁협회 덕분에 성인 장애우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사랑의 손길이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