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이야기


2012.09.25 23:22

이른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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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저는 컴퓨터를 합니다

 

저는 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도 장애인이지만 장애인중 가장 양호한 장애인거같아

 

저도 사실 많이 힘듭니다 이유는 말 그대로

 

전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대화속에서나 간혹 행동을 통해서만

 

나타나지 다른때는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사실 지금 내가 가진 장애보다 더 장애인으로 살아왔더라면 생각을

 

수도없이 해왔습니다

 

저는 엄청난 많은 기대감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비장애인들하고 대화를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비장애인이랑 결혼하며 남부럽지 않은 그런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생각과는 정반대로  저에게는 좋은일보다 마음아프고 힘든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제는 저는 전혀 기대를 안합니다

 

세상에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은 병들어 고생하는 분들과 장애인들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장애인은 언어소통이 힘들고 의사표현이 부족하기에 비장애인들이 마음을 늘 항상 열고

 

다가와주기 힘들기 때문이죠

 

저 역시도 그래요 저는 이렇게 지금 말을 하는거 신기합니다

 

장애인중 가장 약해서 그런것인지도 모르죠

 

장애인들이나 아닌 사람들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해봤을것입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장애인이 아닌 사람으로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취직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연다라는것은 쉽게 말하면 내 자신을 비워놓는다는것과 다음이없다

 

생각됩니다 왜냐면 내 자신을 비워놓지 않으면 장애인에게 마음을 열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이죠

 

저도 장애인이지만 다른 장애인들이 답답하고 짜증날때가 가끔식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생각을 합니다 내가 짜증을 낸다면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장애인들도 다 생각이 있고 사람이고 등등등..

 

저는 그리고 얼마전 "남자의 자격"이런 프로그램에서 저와 같은 지적장애인 3급을

 

봤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생이지만 저보다 잘하는게 있더군요

 

음악이랑 미술 그분을 꼭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들었고요

 

저는 노래와 춤을 조금 합니다

 

밀알 선교단에 꼭 많은 봉사자와 장애인들이 많이 오셨음합니다

 

저 너무 심심합니다 제 또래가 없어서요 나이가 너무 많거나 너무 어리거나

 

이 글을 보신분들 주변에 통해서나 많은 분들이 오시길 바라며 이 만 이글을 마칩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